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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왜?' 질문과 두 번 주고받는 대화는 36개월 항목이에요

근거 칩을 누르면 그 등급이 무슨 뜻인지 설명해 드려요.

36개월쯤 대부분(75%)의 아이가 '누구·뭐·어디·왜' 질문을 하고, 질문-대답-다시 질문처럼 두 번 이상 말이 오가는 대화를 하고, 그림 속 행동을 '뛰어요·먹어요'로 말하고, 이름을 물으면 자기 이름을 말해요(CDC). 가족이 아닌 사람도 아이 말을 대체로 알아듣는 것도 36개월 항목이에요. 지금 30~33개월이면 아직 안 하는 아이가 더 많고, 36개월쯤 봐도 늦지 않아요.

조금 더 자세히

'왜?'가 폭발하는 시기예요. 아이가 정말 원인을 묻는 것만은 아니고 대화를 이어가는 방법으로도 써요. 국내 종단 자료에서 36개월에는 종결어미 '-요' 96%, '-자' 91%, '-지' 88%, 조사 12개 중 11개를 75% 이상의 아이가 쓰고, 연결어미 '-고'(76%)·'-는데'(72%)·'-서'(67%)로 두 문장을 이어 붙이기 시작해요. 그래서 '왜'에 대한 답이 '-서' 문장으로 돌아오는 것 — '배고파서 울어' — 이 한국어 아이의 36개월 모습이에요. 발음은 ㅅ·ㄹ·ㅈ 계열이 아직 불안정한 아이가 많아서, 알아듣기는 발음보다 문장이 만들어지는지로 봐요.

다음 검진 때 이렇게 물어보세요

36개월에 두 번 주고받는 대화가 아직이면 5차 영유아검진 때 이렇게 물어보세요: "질문에 대답은 하는데 다시 묻거나 이어가진 않아요. 지금 봐둘 게 있을까요?"

근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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