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켜볼 것사회·정서
옆에서 놀다가 가끔 함께, 그리고 '이거 봐!'
근거 칩을 누르면 그 등급이 무슨 뜻인지 설명해 드려요.
30개월쯤 대부분(75%)의 아이가 다른 아이 옆에서 놀고 가끔은 함께 놀아요. 또 '이거 봐!' 하며 자기가 할 수 있는 걸 보여주고, '정리 시간이야' 하면 간단한 루틴을 따라요. 옆에서 각자 노는 평행놀이가 먼저고, 같은 장난감을 주고받거나 서로 따라 하는 순간이 끼어들기 시작하는 게 이 시기예요. 함께 노는 시간이 길어지는 건 36개월 항목이라, 지금은 '가끔'이면 충분해요.
조금 더 자세히
'이거 봐!'는 자기 능력을 남에게 인정받으려는 자기 평가 정서(자부심)가 생겼다는 신호예요. 같은 뿌리에서 실패했을 때 부끄러움·좌절도 커지기 때문에 이 시기 떼의 상당수가 '혼자 하려다 안 될 때' 나와요. 다른 아이 장난감을 빼앗거나 밀치는 일도 함께 늘어나는데, 이건 사회적 관심이 커진 결과이고 아직 나누기·차례 규칙을 머릿속에 유지하지 못해서예요.
다음 검진 때 이렇게 물어보세요
30개월에 다른 아이를 피하거나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면 5차 검진(30~36개월) 때 '다른 아이 옆에 가지 않고 어른하고만 놀려 해요'라고 말씀하세요. 어린이집에 다니지 않는 아이는 다른 아이와 만나는 횟수 자체가 적어 늦게 보일 수 있으니, 만나는 기회가 주 몇 번인지도 함께 말씀하세요.
근거
- Evidence-Informed Milestones for Developmental Surveillance ToolsPediatrics, 2022인용 부분: Plays next to other children and sometimes plays with them; Shows you what she can do ('Look at me!'); Follows simple routines when told — 30 mo; Notices other children and joins them to play — 36 mo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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