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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볼 것언어·의사소통 · 3분

'푸르르' 입술 놀이 — 보여주고, 아이 입술에 손끝 대고, 2초 기다리기

근거 칩을 누르면 그 등급이 무슨 뜻인지 설명해 드려요.

입술 떨기는 말소리의 재료인 입술·혀·숨 조절을 한꺼번에 연습하는 놀이예요. 부모가 입을 가까이 보여주는 것이 가장 잘 먹혀요.

왜 그럴까요

'혀를 내밀고 푸르르 소리를 내요'는 6개월 항목으로, 이 시기 아이 4명 중 3명이 입술이나 혀로 바람 소리를 내요(CDC 2022, 미국 기준·국내 규준 확인 전). 4~6개월은 소리 탐색기(expansion stage)로, 아이는 입술 떨기, 꺅 소리, 으르렁 소리처럼 목·입의 쓰임을 하나씩 시험해요. 그중 '푸르르'는 입술을 다물고 숨을 모아 밀어내는 동작이라, 9개월 항목인 '바바바·마마마' 같은 입술소리(양순음)의 바로 앞 단계예요. 이 소리는 눈으로 보고 따라 하기 쉬워서, 부모가 입을 30cm 안에서 보여주는 것만으로 모방이 잘 일어나요. 부모가 아이 소리를 바로 따라 하고 조금 확장해 되돌려 주는 전략을 가르친 25개 무작위 연구 메타분석에서 표현 언어가 느는 것으로 나타나요(g=0.42). WHO는 생후 3년 동안 아이 소리와 몸짓에 반응해 주고받는 반응적 돌봄을 권고해요.

이렇게 해보세요

  1. 얼굴을 30cm 안에 두고 입술을 느슨하게 다문 채 '푸르르르' 2~3초 떨어요. 침이 튀어도 괜찮아요. 아이가 입을 쳐다보면 성공.
  2. 2초 기다려요. 아이가 입술을 움직이거나 침 소리만 내도 '그렇지, 푸르르!' 하고 똑같이 돌려줘요.
  3. 아이 입술에 깨끗한 손끝을 살짝 대고 떼면서 '푸' 소리를 내요. 입술 감각이 깨어나며 따라 하기 쉬워져요. 3~4번.
  4. 이유식 시간에 숟가락을 입에서 뺄 때 '푸~' 하고 소리 내 주면 입을 다무는 동작과 자연스럽게 짝지어져요.
  5. 거울 앞에서 둘이 나란히 '푸르르'. 한 번에 2~3분, 하루 3~4번.

잘 되고 있다는 신호

부모가 멈췄을 때 아이 입술이 오므라들거나 혀가 나오면 따라 하려는 거예요. 몇 주 안에 침 소리가 '푸~' 바람 소리로, 다시 입술 떨림으로 바뀌고, 그 뒤 '바·마' 같은 입술소리가 섞이기 시작해요.

흔한 오해, 피할 것

노리개(쪽쪽이)를 깨어 있는 내내 물고 있으면 입술로 소리 낼 틈이 없어요. 잠들 때만 쓰고 깨어 놀 때는 빼요. 아이가 소리 내는 중에 겹쳐 말하지 말고 끝난 뒤 받아요. 아직 안 해도 이 시기엔 '꺅' 같은 다른 소리를 먼저 하는 아이도 많아요. 소리 종류가 하나씩 늘면 그걸로 충분해요.

근거

어울리는 장소: 집 · 갈 곳 보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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